다이어트 한약, 간·신장에 괜찮을까? 마이플이 수년간 혈액검사로 확인한 것

"다이어트 한약, 간에 괜찮나요?"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. 마이플한의원은 이 질문에 말이 아니라 데이터로 답하기 위해, 수년간 초진 환자 전원에게 간·신장 혈액검사를 했습니다.
왜 검사를 했을까
다이어트 한약에는 대사를 끌어올리는 약재가 들어갑니다. 약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대사되고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, 장기간 복용해도 간·신장에 부담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. 그래서 처방 전에 간 기능(AST·ALT 등)과 신장 기능을 검사하고, 복용 후의 변화를 지켜봤습니다.
수년간의 검사로 확인한 것
혈액분석기에 남아 있던 2022~2024년 기록을 정리해, 한약을 먹기 전(초진)과 복용 중 다시 검사한 수치를 비교했습니다. 간은 AST·ALT, 신장은 크레아티닌 수치를 봤고, 기준은 검사기의 정상 범위를 그대로 썼습니다.
시작 전부터 간 수치가 높은 분이 적지 않았습니다. 초진 환자의 약 31%(3명 중 1명)는 한약을 먹기 전부터 간 수치가 기준보다 높았습니다.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지방간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처방 전에 검사를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
복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| 복용 전후 변화 | 간 수치 | 신장 수치 |
|---|---|---|
| 정상 범위 유지 | 52% | 78% |
| 기준보다 높았던 수치가 내려감 | 38% | 17% |
처음 간 수치가 높았던 분은 대부분 수치가 내려갔고, 중간값으로 AST 55→26, ALT 62→39로 낮아졌습니다. 복용 중 수치가 일시적으로 기준을 조금 넘은 경우는 있었지만,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을 판단하는 기준(ALT가 정상 상한의 5배 이상)에 해당한 경우는 없었습니다. 복용 전후를 비교하면 간 수치(AST)가 정상 범위인 비율이 복용 전 59%에서 복용 중 81%로 늘었습니다. 체중이 줄면서 간 수치가 함께 좋아진 경우가 많았다는 뜻입니다. 이 과정에서 확인한 사례 일부는 한방비만학회지(2022)에 증례보고로 발표했습니다. (DOI) 15년간 2만 명 이상, 10만 건 이상 처방하는 동안 간·신장·호르몬 관련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
다만 검사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복용 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.
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처방합니다
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한 뒤, 현재는 모든 초진 환자에게 혈액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. 대신
- 문진 — 병력, 복용 중인 약, 생활 패턴을 확인합니다.
- 체성분 검사 — 체지방·근육량·부종 상태로 시작 단계를 정합니다.
- 원장 1:1 진료 — 체질과 목표에 맞는 처방과 단계를 정합니다.
- 필요한 경우 검사 결과 확인 — 간·신장 질환, 당뇨 등 지병이 있으면 최근 건강검진·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.
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
- 복용 중인 약 (약 봉투나 처방전 사진)
- 최근 건강검진·혈액검사 결과 (있다면)
- 치료 중인 질환과 담당 병원
복용 중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. 원장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하면 단계를 조정합니다.
간 수치가 걱정된다면 지방간 다이어트 안내도 함께 보세요.
자주 묻는 질문
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가나요?
2022~2024년 한약 복용 전후의 혈액검사를 비교한 결과, 간 수치는 52%가 정상 범위를 유지했고 38%는 높았던 수치가 내려갔습니다.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을 판단하는 기준(ALT가 정상 상한의 5배 이상)에 해당한 경우는 없었습니다.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최근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처방 여부를 정합니다.
지금도 혈액검사를 하나요?
수년간의 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한 뒤, 현재는 문진·체성분 검사·원장 진료로 처방합니다. 지병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최근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.
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·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 한약 복용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


